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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반려동물 탐구/고양이가 궁금해

[반려동물]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_1 /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 하지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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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쓰다듬는 사진

Q: 고양이가 저만 보면 도망가요.. 혹시 저를 싫어하는 걸까요? ㅠㅠ 

A: 혹시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 수도 있어요!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고양이와 집사의 유대관계

고양이는 자신의 집사를 '주인'이라는 개념보다 동료나 가족처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개처럼 충성심을 보이지는 않지만 집사에게 안정감을 느낀 고양이들은 특유의 행동을 합니다. 그 행동들을 잘 보면 집사와의 관계가 어떤지 알 수 있는데요. 고양이가 집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만약 고양이가 집사를 무서워하는 것 같다거나, 싫어하는 것 같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집사와의 상호작용에 굉장히 예민한 동물로 혹시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

-억지로 안거나 무릎에 앉히는 행동

고양이는 자신이 원할 때나 필요할 때 집사에게 다가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편히 쉬고 있거나 잠자고 있을 때 억지로 안고 만지려 한다면 고양이는 싫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자신을 감싸 안거나 만지려 한다면 경계심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이 때는 고양이가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목소리나 모션이 큰 행동, 강한 향기

고양이는 섬세하고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갑자기 큰소리가 나거나 주변의 큰 움직임에 놀라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고양이는 불안해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강한 향기를 싫어하는데요. 그중 하나인 시트러스류(오렌지, 레몬, 자몽 등)의 향기는 고양이가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게 사람이 뿌리는 향수에 이런 향이 많기 때문에 너무 강한 향수 냄새는 고양이가 싫어한다고 합니다.

-눈을 계속 쳐다보는 행동

고양이에게 눈인사를 한다는 이유로 가까이에서 눈을 빤히 쳐다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가까이에서 고양이를 쳐다보면 고양이는 긴장을 하고 경계를 하게 됩니다. 특히 아직 친하지 않은 상태라면 고양이는 더욱더 도전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긴장을 할 것입니다. 고양이와의 눈인사는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느긋한 속도로 깜빡이며 안정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를 보인채 거꾸로 안는 자세(아기 안는 자세)

우선은 고양이가 자신을 안아주길 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강요당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억지로 안는 것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양이를 안을 때 아기를 안는 것처럼 배를 보이게 한채 안는 것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입니다. 만약 가만히 있더라도 그다지 편히 즐기고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발부분 만지는 것

고양이는 발에 굉장히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이는 신경이 밀집되어 있어 민감하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고양이를 안았을 때 발을 잡고 있는다면 고양이는 순간 감정이 변해 집사의 품을 벗어나려 할 것입니다. 발이 자유롭지 못한 것을 매우 싫어한다고 합니다.

-털을 역방향으로 쓰다듬는 것

고양이는 자신의 그루밍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쓰다듬는 것을 싫어합니다. 단순히 털이 헝클어져서 불편한 이유도 있지만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합니다. 고양이의 체모는 여러 겹으로 층을 이룬 특별한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이를 반대방향으로 쓰다듬는 다면 체온 유지에도 방해가 되어 자극을 받는다고 합니다.  

-꼬리 잡아당기기

고양이의 꼬리는 몸통에서 연결된 작은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잡아당기면 고양이는 통증을 느끼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이 자신의 꼬리를 잡는 것도 싫어한다고 합니다. 

⊙스킨십을 멈추는 타이밍 알기

고양이와 어느 정도 친해져서 스킨십을 시작하게 될 때가 있는데요. 무엇이든 너무 과하면 안 좋은 것처럼 스킨십도 멈춰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집사가 잘 알아차려야 하는데요. 고양이가 좋아한다고 해서 오랜 시간 반복하게 된다면 이 역시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 골골송을 멈출 때
  • 고개를 들어 쳐다볼 때
  • 미묘하게 자세를 바꿀 때
  • 갑자기 숨을 멈출 때

위처럼 알아차리기 애매한 표현들이지만 고양이가 좋아하다가 갑자기 자리를 이탈하거나 집사를 물 때는 '그만하라'는 뜻이므로 스킨십을 바로 멈추고 고양이에게 자유롭게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은 가족입니다.  유기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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